■ 들어가며 먼저 저의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제가 잠시 P2P 투자에 손 댄 적이 있는데요, 약정 수익률은 연 12%(세전)나 되었는데, 예치기간 18개월 내내 소액 연체자들이 다달이 계속 생기고 소득세도 제하니 결국 세후 연 4.19%밖에 안 나와서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1개 포트폴리오 상품에서 채권 103건 중에 12건이 연체되어 P2P 운용사가 12건을 (아마도 추심업자에게) 매각해서 원금을 일부 회수했습니다. 그렇지만 원금 100만원 중에 4만원이 이미 날아간 상태였습니다. 이자 덕분에 겨우 (-)를 면할 수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연체자들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갚지도 못할 돈을 뭣하러 빌려서 선량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건가'하고 말이지요. 그런 일을 겪..
이번 시간에는 랜디 알콘의 "내 돈인가, 하나님 돈인가? (Managing God's Money)를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이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재정관리의 기본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슈 3가지 - 첫째 대출을 받으면 무조건 안 되는 것인지, 둘째 빚이 많아도 십일조 헌금을 해야 하는 것인지, 셋째 은퇴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 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성도로서 대출을 받으면 무조건 안 되는 것일까? 성경은 빚을 무조건 금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빚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빚은 우리를 거기에 얽매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할부를 6개월치 내거나..
최근에 결혼한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연히 재정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었는데, 그 부부가 예상 외로 많이 고마워해서 저에게는 도리어 감사하고 보람있는 경험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재정문제는 저 스스로도 그렇고 많은 성도들이 끙끙 앓고 있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누군가에게 재정관리에 대해 상담을 해 주는 것, 또 반대로 상담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과 정보의 무분별한 홍수 속에서, 남을 가르칠 수 있을만큼 경건하고 바른 재정관리 방법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돈 문제는 성도를 시험에 들게 할 수 있을만큼 조심스러운 이슈이다보니 교회 내에서 공론화하여 다루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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